제53장: 죽음의 문턱에서

라메릭의 시점:

우리는 모두 그녀 주변에 서서 눈앞의 광경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. 그녀의 복부 옆쪽에는 아직도 피가 스며나오는 큰 구멍이 있었다. 이 시점에서 그녀에게 아직 잃을 피가 남아있다는 것이 놀라웠다. 우리는 모두 그녀가 살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잃은 많은 양의 피로 인해 죽을 것인지 알지 못한 채 그곳에 서 있었다. 글래드리안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. 그는 여러 붕대 중에서 몇 가지 물품을 집어들고 그녀의 옆구리를 씻기 시작했다. 그는 심지어 그녀에게 분명히 필요할 봉...